사흘째 10만명대 확진…재택치료자 45만명대

  • 2년 전
사흘째 10만명대 확진…재택치료자 45만명대

[앵커]

주말인데도 코로나19 확산세는 여전히 거셌습니다.

사흘째 확진자 수는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새 5만 명 가까이 불어나 45만 명을 넘었고 위중증환자도 30명 넘게 늘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에도 코로나19 확산세는 하루 전보다 오히려 늘었습니다.

어제(19일) 하루 전국적으로 10만4,829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10만 명대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 가운데 해외 유입 97명을 뺀 나머지는 모두 국내 감염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만1천여 명, 서울이 2만2천여 명으로 수도권 비중은 59.7%였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이 6,900여 명, 경남 5,00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산세가 거세지며 재택치료자도 하루 사이 5만 명 가까이 늘어, 오늘(20일) 0시 기준 45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달 중순까지만 해도 200명대를 보이던 위중증 환자는 지난 14일부터 300명대로 올라서더니 그제 408명, 어제 439명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사망자는 51명으로 그제보다는 다소 줄었습니다.

이처럼 위중증 환자 수가 늘면서 중환자용 병상 가동률도 차츰 차오르고 있는데요.

중환자용 병상 가동률은 전국 32.5%, 수도권이 30.4%로 전날보다 소폭 높아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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