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치료 50대, 관악구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재택치료 50대, 관악구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홀로 코로나19 재택치료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19일) 오전 9시 50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주택에서 59세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출동한 소방 당국이 발견했습니다.

A씨는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자택에 혼자 머물고 있었고, 별도의 장소에서 지내던 가족들이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소방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그제(18일) 가족들과의 통화에서 "몸이 좋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유족 뜻에 따라 부검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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