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신천지 압수수색 왜 안했나" "언론공개쇼 아니었나"

  • 2년 전
[녹취구성] "신천지 압수수색 왜 안했나" "언론공개쇼 아니었나"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둘러싼 공방도 뜨거웠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신천지와 윤석열 후보의 연결고리가 있는지를 캐물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조속한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조선일보가 보도한 내용을 보니까 건진법사인가 무슨 법사인가 하는 사람이 이만희를 건들면 영매라서 당신에게 피해가 갑니다라는 말을 듣고 압수수색을 포기했다. 이렇게 지금 보도가 나갔어요. 그리고 최근에 갑자기 어떤 분이 양심선언을 했는데 우리 교주께서 윤석열 후보 덕분에 살았으니까 빚 갚아야 된다. 빨리 다 입당해서 경선 도와줘라라고 하는 그랬다는 양심선언이 나왔지 않습니까?진짜로 압수수색 안 한 이유가 뭡니까?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법무부 장관의 압수수색 지시는 그거는 완전히 쇼입니다. 왜냐하면 압수수색 지시를 언론에 공개하면서 하는 기자들이 다 웃었습니다. 왜냐? 그 당시에는 우리 이 후보님도 그렇고 추미애 장관도 그렇고 뭔가 튀는 행동을 좀 하고 싶은 것으로 보여지는데 그날 아침에 대검에서 여기에 대한 강제 수사를 논의하고 중대본에는 한번 물어보고 하자. 이렇게 돼서 과장들을 세종시로 보냈는데 아마 대검에 있는 간부들이 장관한테 그런 모양이에요. 총장이 이거 압수수색할 텐데 장관이 선수를 치십시오. 그래서 이걸 언론에 풀면서 압수수색 지시가 내려왔습니다. 그러니까 이건 완전히 코미디 같은 쇼죠. 다 웃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3월 3일이 변희수 하사 1주기입니다. 아마 누구인지 아실 거예요. 나라를 지키겠다는 군인을. (알고 있습니다.) 국가가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이제 지키지 못한 분인데요. 이 변희수 하사를 기억하면서 3월 3일 차별금지법이 제정된다면 그 취지에도 매우 부합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실 겁니까?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그런데 이게 민주당 혼자서 결정할 수 있는 일은 아니고 지금 윤석열 후보께도 한번 의견을 여쭤보시면 좋을 텐데 문제는 저도 역시 국회의원은 아니어서 국회에 대한 직접 지휘권은 없지만 저는 당내에도 분명하게 말씀드려놓은 게 있습니다. 국회에서 입법을 직접 논의하는 게 좋겠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다른 사안 같은 경우에는 패스트트랙도 동원하라, 이런 지시까지 하셨는데 좀 분명하게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이재명 후보께서 그러니까 사람마다 또 견해가 조금씩 하신 말씀이 다르고 지역마다 다르고 어제 말, 오늘 말 다소 차이가 있다 보니까.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 후보께도 의견 물어봐주시길 바랍니다. (물어보는건 제가 알아서) 민주당이 안하자는게 아니고. 법안도 제시돼 있어요.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후보]

연금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우선 윤 후보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지금 설계돼 있는 이 국민연금의 출산율에 대한 가정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야지만 나중에 이것을 갚을 능력이 있는지를 알 수 있을 거 아니겠습니까? 출산율 어느 정도로 되어 있는지 혹시 아십니까, 가정으로.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제가 퍼센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후보]

1.38명입니다. 처음 이거 할 때 나온 건데요. 지금 현재 출산율은 얼마입니까?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0.86인가요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후보]

0.84입니다. 그래서 이 차이가 굉장히 큰 차이를 가져옵니다. 지금 현재 출산율이 1.38로 해서 55년에 고갈이 된다고 하는데 지금 현재 0.84 수준의 이런 합계 출산율을 가지고는 더 빨리 고갈이 되는 지금 그런 상황이죠. 그래서 어쨌든 연금개혁에 대해서 제가 말하고 지난주에 한번 4명이 다 합의를 한 바가 있습니다마는 결국은 세 가지 아니겠습니까? 보험료율을 어떻게 할 것인지 그리고 수급개시연령을 어떻게 할 것인지. 또 소득대체율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 이 세 가지가 제일 중요한 키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정책을 가지고 계십니까?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