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마스크 의무화 해제 확산…"지침 손본다"

미, 마스크 의무화 해제 확산…"지침 손본다"

미국 주 정부들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를 잇따라 해제하는 가운데 보건 당국 수장이 마스크 착용 지침을 완화할 뜻을 시사했습니다.

로셸 월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은 현지시간 9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현재의 추세에 맞게 마스크 착용 지침을 손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지금으로선 감염이 높은 지역에서는 계속해서 마스크를 쓰라고 권고한다"면서 완전한 해제 조치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미국에서는 뉴저지와 캘리포니아 등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뉴욕과 일리노이 등도 속속 의무화 해제 물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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