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샤오쥔' 된 임효준 SNS서 중 쇼트트랙 금메달 축하

  • 2년 전
'린샤오쥔' 된 임효준 SNS서 중 쇼트트랙 금메달 축하

중국으로 국적을 바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효준, 중국명 린샤오쥔이 중국을 상징하는 붉은 색 옷을 입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국 쇼트트랙 혼성계주 금메달 획득을 축하했습니다.

린샤오쥔은 중국 혼성 계주팀의 금메달이 확정된 직후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훙수에 붉은색 점퍼를 입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자신을 찍은 사진과 함께 축하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그는 지난 2019년 6월 국가대표 훈련 중 동성 후배 강제 추행 혐의로 법정 공방을 이어가다 끝내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재판 진행 중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겠다며 중국으로 귀화했습니다.

하지만,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는 올림픽 헌장에 따라 출전은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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