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지방 대설예비특보…최대 7cm 함박눈

  • 2년 전
[날씨] 중부지방 대설예비특보…최대 7cm 함박눈

[앵커]

연휴 셋째 날인 오늘 저녁부터 중부지방에는 차츰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낮까지 최대 10cm의 큰 눈이 예상돼 차츰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자세한 날씨는 남산골 한옥마을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닷새간의 연휴가 벌써 절반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나타나면서 매우 추웠는데요.

그래도 지금은 따뜻한 햇살이 더해지면서 기온이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고요.

오늘 최고기온 대부분 지역 영상권으로 올라서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자세하게 살펴보면 서울은 4도, 광주 7도, 부산은 10도까지 높아질 텐데요.

기온은 아침보다 10도에서 많게는 15도 이상 껑충 오르지만 찬바람이 더해지며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동쪽지역을 중심으로는 연일 대기가 메마르고 있는 가운데 부산과 울산 등 경남 일부지역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니까요.

연휴 기간 화재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은 하늘빛 대체로 맑지만 저녁부터 중부서해안을 시작으로 눈구름대가 드리우겠습니다.

밤이면 그 밖의 중부지방과 호남 일부지역까지 확대되겠고요.

설 당일인 내일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에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 굵은 눈발이 집중되겠고, 설 당일인 내일 오전도 함박눈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부는 데다 해상으로는 물결도 높아서 귀경길 불편함이 우려되는 만큼, 운항 정보를 사전에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남산골 #한옥마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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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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