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국내도 오미크론 우세종화…대응체계 전환 '초읽기'

  • 2년 전
[뉴스프라임] 국내도 오미크론 우세종화…대응체계 전환 '초읽기'

■ 방송 : 2022년 1월 24일(월)
■ 진행 : 성승환, 강다은 앵커
■ 출연 :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지난주 전국에서 50.3% 검출됐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코로나19의 우세종이 된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에 따라 정부는 방역과 의료 체계를 바꿀 계획입니다.

우선 모레(26일)부터 광주, 전남, 평택 그리고 안성 등 오미크론이 우세화된 지역 4곳의 방역체계를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전환합니다.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확진자 밀접접촉자와 자가격리 기간을 7일로 단축하고, 또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었다면 격리에서 제외하는 등 격리 방식 추가 개편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다가오는 설 연휴가 방역의 중대 고비로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초읽기에 들어간 방역체계 전환 상황, 에서 감염내과 전문의인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정부가 고위험군을 위주로 PCR 검사를 우선 시행하고 일반인은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이 나와야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는데요. 무증상자의 경우 검사 정확도가 떨어져 확진자를 제때 치료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오미크론 확진자 대부분은 무증상이거나 증상이 가벼운 만큼 동네 병의원 중심으로 치료하고 검사도 진행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일반 환자와 확진자 구분이 어려워 자칫 병원에서 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동네 병의원이 코로나 환자를 받을 수 있는 역량은 갖춰졌다고 보시나요?

각 보건소에서는 관리해야 하는 병원의 수가 늘어나는 건데, 이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모레(26일)부터 오미크론 확진자의 격리기간이 기존 10일에서 7일로 단축됩니다. 확진자와 접촉했을 때 마스크를 잘 쓰고 있었다면 격리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데, 허점은 없을까요?

정부는 이 같은 대응 체계를 모레부터 광주 등 4개 지역에 우선 적용하고 이르면 이달 말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인데요. 오미크론의 확산 속도가 빠른 만큼 뒤늦은 대책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방역당국이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써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강해도 침방울로 전파되는 특성은 같다고 알려졌는데, 고품질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는 이유가 뭔가요?

설 연휴 인구 대이동이 예상되는데, 이후 코로나 상황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코로나19 #오미크론 #우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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