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안철수 뺀' 이재명-윤석열 첫 양자 TV토론, 국민의당 생각은? / YTN

  • 2년 전
■ 진행 : 강진원 앵커
■ 출연 :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대선이 4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강력한 양강 후보들의 접전 속에 존재감을 드러내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입니다. 오늘은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와 함께 안철수 후보의 대선 전략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권은희]
안녕하십니까?

[앵커]
안녕하세요? 앞서 저희가 영상 중에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샴푸향, 이런 노래가 있었는데 주의깊게 보고 계시더라고요. 그만큼 국민의당 내부 분위기 요즘 좋습니까?

[권은희]
요즘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안철수 대표의 진정성에 민심이 호응을 해 주고 계시고 그런 민심에 감사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앵커]
양당 후보들은 흔들리는 꽃들이라고 보시는 건가요? 알겠습니다. 일단 요즘 바쁘게 지내시는 것 같아요. 그만큼 안철수 후보의 존재감이 많이 커졌다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일 텐데 그런데 토론과 관련해서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후보의 양자 토론이 합의가 된 상태입니다. 정확한 날짜나 시간 등은 지금 계속 협의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기는 한데. 일단 안철 수후보 측에서는 왜 양당만 하느냐, 이건 문제다라는 입장이신 거죠?

[권은희]
양당 간의 불공정 거래행위인데요. 양당의 이해관계가 일치해서 선거구도를 부패 연루 의혹이나 자질이 의심되는 후보와, 깨끗하고 미래 비전이 있는 후보 간의 인물 구도 선거가 민심에서 형성되어가자 급격히 이 부분에 대해서 위기감을 느끼고 양당 구도로, 비호감 후보 대 비호감 후보의 구도로 다시 돌리려는 그러한 이해관계가 일치된 불공정 거래행위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저희가 준비된 그래픽이 있는데 지금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합의한 건 어떻게 보면 언론사가 주관하는 것이지 않습니까. 선관위가 주관하는 법정 토론회와 달리 언론사가 자율적으로 주관하는 토론회라서 이게 양당 간의 합의 그리고 방송사 간의 합의에 의해서 자율적으로 개최되는 것 아니냐, 이런 주장을 하시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어떻습니까?

[권은희]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고 자율에는 재량의 한계가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이 방송사의 자율적인 토론과 관련해서 이미 법원에서는 2007년도에 사법적인 판단을 내렸습니다. 지지율 10% 이상의 후보만 참여하는 대통령 후보 방송토론과 관련해서 가처분 신청이 들어오자 법원에서는 방송토론이라는 것은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선거 운동인데 이러한 선거 운동이 이렇게 제한적으로 운영되어서는 국민들의 알 권리, 유권자의 선택의 권리를 침해한다. 그 부분의 폐해가 너무 크다고 판단을 하면서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는데요. 그 사법적 판단에 비춰 보더라도 지금 한국갤럽에서 17% 지지율을 보인 안철수 후보를 배제한 이런 양당의 토론회 개최는 명백히 재량권의 일탈 남용으로서 다시 한 번 사법적인 판단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앵커]
가처분 신청은 그럼 내신 겁니까, 방송국 측에?

[권은희]
오늘 오전에 국민의당에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금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단 제출을 했고 지금 국민의당에서 주장하는 건 언론사가 주관하는 토론회라고 하더라도 공정성이 담보돼야 한다. 그 전제하에서 추진되어야 하는데 안철수 후보를 뺀 건 문제가 있다, 이런 말씀이신 거잖아요..

[권은희]
맞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일단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니까 조만간 결론이 나올 것 같기는 하네요?

[권은희]
내주 초에 심리가 열려서 판단이 나올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법원이 또 어떤 결론을 내릴지 지켜봐야 할 것 같고. 여론조사 결과를 본격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어제 JTBC 여론조사 결과를 한번 볼 텐데요. 그래픽을 띄워주시겠습니까? 물론 최근 여러 여론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수치가 조금씩 조금씩 차이가 나기는 하는데 지금 어제 JTBC가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4자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후보가 34.6%, 그리고 윤석열 후보가 32.9% 그리고 안철수 후보가 14%를 기록했습니다. 여타 최근에 나온 여러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구체적인 수치가 차이는 있지만 안철수 후보가 두 자릿수 지지율을 일단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거든요. 캠프 내부에서도 그렇게 인식하고 계십니까?

[권은희]
최근에 여론조사, 아주 내용이 다른 그런 여론조사의 결과들이 나오고 있는데, 속속 발표되고 있는데 그 추이를 보면 양강 후보들이 지지율 박스권에 갇힌, 그러니까 진영 지지의 박스권에 갇힌 그런 상황이고 안철수 후보는 중도층의 지지를 회복해 갔고 거의 회복한 그런 상황이라고 보고 있고 안철수 후보의 확장력을 보여주는 그런 여론조사 결과라고 보고 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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