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치료제 곧 국내 도착…곧바로 오창 물류센터로

  • 2년 전
먹는 치료제 곧 국내 도착…곧바로 오창 물류센터로

[앵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잠시 후 항공편을 통해 국내로 들어옵니다.

이후 충북 오창의 물류센터로 옮겨지게 되는데요.

첫 물량은 향후 3주간 활용됩니다.

인천국제공항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신새롬 기자.

[기자]

네, 인천국제공항입니다.

저는 화물터미널과 인접한 세관 수출입통관청사에 나와있습니다.

잠시 후 2시 30분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를 실은 항공기가 이곳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치료제 물량은 2만 1,000명분입니다.

이 약들은 공항에 도착한 직후 충북 오창의 물류창고로 옮겨질 예정인데요.

바로 내일부터 지자체와 약국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보관과 유통은 의약품 전문유통업체가 담당하고, 91개 생활치료센터와 281개 담당약국에 공급되는 방식입니다.

오늘 들어오는 물량은 향후 3주간 활용되는데요.

하루 1,000명 정도 투약 가능한 분량입니다.

이후 이달 말 1만명분이 추가로 들어오고, 추가 배분은 2월 첫 주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우선 경증에서 중등증 환자 중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중 재택치료나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에 투약할 계획인데요.

3월까지는 연령과 치료 등을 고려해 공급하고, 공급이 안정되면 대상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무엇보다 증상 발현 5일 내 투약이 필요한 만큼, 빠르게 처방하고 배송할 방침입니다.

치료제는 15~30도 실온에서 보관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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