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연초부터 물난리…이재민 12만5천명

  • 2년 전
말레이시아 연초부터 물난리…이재민 12만5천명

새해 첫날부터 말레이시아 7개주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17일부터 쿠알라룸푸르 수도권 등에 사흘 넘게 쏟아진 폭우로 '2014년 이후 최악의 홍수'가 발생해 복구하는 상황에서 또다시 집중호우가 내린 것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중순부터 발생한 이재민 수는 12만5천 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도 50명 발생했습니다.

말레이시아 기상청이 오는 4일까지 폭우가 이어진다고 예보하고, 만조 주의보까지 겹쳐 홍수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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