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온화한 초겨울…중부·경북 미세먼지 나쁨

[날씨톡톡] 온화한 초겨울…중부·경북 미세먼지 나쁨

어제에 이어 오늘도 초겨울치고 날이 온화합니다.

날이 춥진 않지만 연말의 감성을 느끼기에는 노래만큼 좋은 게 없겠죠?
성시경의 'winter wonderland'입니다.

아무리 겨울에 삼한사온이라지만, 날이 추울 때는 정말 온몸이 얼어붙을 정도로 춥고, 날이 풀리면 영상권으로 올라서니 참 중간이 없어 보입니다.

오늘도 큰 추위 없이 시작했고요.

낮에도 평년을 웃돌겠습니다.

오늘 최저기온 서울은 5.1도까지 떨어지는데 그쳤고, 최고기온은 8도가 예상되는데요.

문제는 오늘도 먼지입니다.

너무 뿌얘서 숨쉬기 무서워요, 미세먼지죠? 라고 하셨는데요.

일단 밤사이 짙어진 안개가 여전히 연무와 박무로 남아있는 곳들이 있고요.

날이 풀리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미세먼지 역시 오늘도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광주, 경북까지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가 예상되니까요.

호흡기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 후반까지 먼지 상황만 잘 살핀다면 크게 춥지도 않고,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하지만 성탄절 당일인 주말부터 추위가 매서워지겠고요.

이후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