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옥중서신' 출간…"주변 일탈이 '적폐'로"

  • 3년 전
박근혜 '옥중서신' 출간…"주변 일탈이 '적폐'로"

국정농단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을 모은 책이 발간됩니다.

박 전 대통령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말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의 책이 발간됩니다.

박 전 대통령이 4년 9개월 동안 수감 생활을 하며 지지자들로부터 받은 편지에 보낸 답장을 모은 책입니다.

책 서문에 실린 옥중서신에서 박 전 대통령은 "믿었던 주변 인물의 일탈로 인해 적폐로 낙인찍히고, 묵묵히 자신의 직분을 충실하게 이행했던 공직자들이 고초를 겪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참을 수 없는 고통이었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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