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1호’ 조동연, 사흘 만에 결국 낙마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2월 3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두아 변호사[전 윤석열 캠프 공보특보],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한민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전 이재명 캠프 공보수석]

[김종석 앵커]
보신 것처럼 송영길 대표는 주말에 한번 만나보고 사표를 정말 수리할지 말지 결정하겠다고 했는데. 조금 전에 이재명 후보와 상의해서 사직을 수용하기로 결정을 했다. 결국 낙마했습니다. 예.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게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라는 자리가. 어떤 면에서 보면 그 당의 선거의 얼굴 격이거든요. 선거에 어떤 노선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이제 그런 인물인데. 지금 이 조 교수 같은 경우는 이제 처음에 들어올 때는 일단 싱글맘에 또 육사 출신에 또 우주 항공 분야의 또 전문가다. 여러 가지 어떤 면에서 보면 신선한 측면이 이제 상당히 부각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벌어진 여러 가지 사생활 문제로 해서. 여러 가지 논란이 되다가 결국 사퇴를 한 것 아니겠습니다. 저는 참 이게 어떤 정당이 그 집권 여당인데. 집권 여당에서 사실은 상임선대위원장 정도 되는 분을 영입을 하려면 나름대로 내부 검증은 거쳐야 되는 거 아닌가요?

우리가 선거라는 게 어떤 면에서 보면 여러 사람이 와서 하겠지만 사실은 정치권력의 핵심이 바로 정당이거든요. 이 정당에서 대통령 후보를 내기도 하고 장관을 추천하기도 하고 국회의원을 선출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국민들은 그 정당을 믿고 표를 주는 거거든요. 그러면 그 정당의 가장 중요한 핵심 얼굴이 되는 사람. 선거에. 더군다나 지금 송영길 대표와 함께 지금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이끌 분인데. 저는 이 정도의 지금 검증도 거치지 않았는가. 아니 뭐 민주당에서는 아니 이분이 선거에 나가는 분도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당의 얼굴입니다. 당의 얼굴인 분에 대해서 최소한의 검증 절차도 거치지 않고 이제 와서 이렇게 며칠 만에 사퇴를 하는 것 자체가. ‘아, 정치권이 이래도 되는가.’라는 저는 솔직히 의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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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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