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전 차관 재판 다음달 시작

  • 3년 전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전 차관 재판 다음달 시작

술에 취해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재판이 다음 달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다음 달 1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차관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엽니다.

이 전 차관은 지난해 11월 술에 취한 자신을 깨우려는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이후 피해자와 합의하면서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 삭제를 제안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전 차관에게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 대신 단순 폭행죄를 적용한 뒤 내사 종결한 당시 서초경찰서 소속 경찰관 역시 특가법상 특수직무유기 등 혐의로 함께 재판을 받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