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포근한 휴일…내일 전국 비, 기온 뚝

  • 3년 전
[날씨] 맑고 포근한 휴일…내일 전국 비, 기온 뚝

오늘은 겨울의 첫번째 절기 입동입니다.

한자 '들어설 입(立)'과 '겨울 동(冬)'이 함께 쓰여, 겨울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데요.

그런데 오늘은 절기의 뜻과는 달리, 낮 동안 포근하겠고요.

하늘도 맑아서,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자세한 낮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서울이 21도, 전주와 광주 22도, 부산도 22도까지 오르겠고요.

그 밖의 지역 낮기온은 세종이 21도, 목포와 창원 21도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해가 지고 나면 금방 쌀쌀해지니까요.

늦은 시간까지 바깥에 머물 계획이라면, 일교차 고려해서 옷차림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날씨가 급변하겠습니다.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추위도 몰고 올텐데요.

비는 새벽에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천둥, 번개가 동반돼 요란하겠고요.

곳에 따라서는 초속 20M 안팎의 거센 바람과 함께, 강풍특보도 내려지겠습니다.

오후부터는 기온도 뚝뚝 떨어지겠습니다.

이번주 갈수록 추워질텐데요. 내일 서울 낮기온 12도에 그치겠고요.

모레부터는 종일 기온이 한 자릿수에 머물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서울 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슬슬 겨울 채비 해주셔야겠고요.

이번 주 비가 내리는 날이 많겠고, 주 중반까지 비는 곳곳으로 오락가락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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