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연휴 즐기러" 공항 찾는 발길...수도권 확산 계속 / YTN

  • 3년 전
한글날 연휴, 공항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석 때 사람이 몰릴 거라 예상해 피했고, 이번 연휴에 대신 나섰다는 탑승객이 많았다는데요.

수도권 시장 확산세는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어 연휴 뒤가 걱정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김포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공항 출발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출국장과 탑승절차를 밟는 창구는 꾸준히 붐비는 모습인데요.

탑승객들을 만나 보니 사람이 몰리는 추석 연휴를 피해서 이번 연휴 가족을 만나거나, 여행을 가려 한다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올해 마지막 연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이처럼 몰리고 있는데요.

오늘(8일) 이곳 김포공항을 오갈 여객기만 466편입니다.

개천절 연휴 첫날 446편, 광복절 연휴 첫날 430편보다 많은 수인데요.

개천절 연휴 첫날에는 6만9천여 명이, 광복절 연휴 첫날에는 7만천여 명이 공항을 찾았는데,

이번 연휴는 단풍철이라, 오늘도 이와 비슷하거나 더 많은 승객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업계는 백신 접종률이 오르면서 연말쯤부터는 국제선이 재개되고 여행 심리가 살아날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도 이동량이 상당할 텐데, 수도권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전통시장에서의 감염이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구 농수산물시장에서 확진자가 12명 더 나왔는데요.

첫 확진이 나온 지 3주 만에 누적 82명이 확진된 겁니다.

두 달째 이어지고 있는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집단감염은 831명을 넘겼습니다.

서울 거주자만 두 명이 추가 확진됐는데요.

강서구 농산물 도매시장은 지금까지 28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유아시설에서 집단감염도 여럿 일어났습니다.

인천 옥련동에 있는 유치원은 지난 4일부터 누적 확진자 55명이 나왔는데요.

하루 동안 7명이 늘어난 겁니다.

인천 부평동에 있는 유치원에서도 3명이 늘어 누적 13명이 감염됐습니다.

원생이 8명, 가족이 5명입니다.

유치원 운영은 오늘까지 중단된 상태이고, 대신 긴급돌봄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경기 안양시 석수동에 있는 유치원에서 확진자 8명이 늘어, 누적 18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5일 첫 확진자... (중략)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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