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확진자 22.7% 증가…"방역지표 지속 악화"

  • 3년 전
[뉴스포커스] 확진자 22.7% 증가…"방역지표 지속 악화"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27명 발생하며 이틀 연속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석 달 넘게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수도권 확진자가 70% 넘게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16~17세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 첫날인 어제, 예약률이 4시간 만에 20%를 넘었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427명으로 연휴 검사 건수 감소 효과가 끝나고 나니까 다시 2천 명대를 훌쩍 넘었습니다. 추석연휴에 이어 개천절 연휴까지 지난 상황인데,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진 않고 있는 것 같아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방역지표 역시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는데요.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직전 주보다 22.7%나 증가한 상황입니다. 특히, 백신을 맞은 18세를 제외한 학령기의 감염 비율이 모든 연령층에서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하는데, 등교 수업이 늘어났기 때문인가요?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확진자도 4차 대유행 직전인 6월 말보다 20배 이상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경기도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밀집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백신을 접종해 주는 '찾아가는 백신버스'를 시작했다고 하더라고요. 앞으로 외국인 확진자를 막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거라 보세요?

최근 돌파감염 비율도 20%가 넘는다고 하는데요. 최근에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와서 돌파감염 비율이 높아진 건가요? 돌파감염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이제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방역체계 전환이 시작될 텐데요. 이에 대한 조금은 구체적인 내용이 나왔습니다. 10월 말 고령층 90%, 성인 80% 백신접종이 완료가 되면 이제 거리두기는 그만 하는 건가요?

현재 백신 미접종자가 500만 명이나 되는데요.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하시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 백신 부작용 때문이 많습니다. 일부에선 정부가 시행하려는 백신패스가 미접종자 차별이라고 해서 논란이 많은데요.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은 차별하지 않으면서 백신을 맞은 사람은 보호할 수 있을까요? 백신패스 제도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오늘 오후 모더나 백신 262만9천회분이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데요. 모더나 백신 수급은 원활해졌지만, 최근 스웨덴에서는 30세 이하에서 모더나 백신 접종을 중단시키기로 했습니다. 화이자에 비해 모더나의 부작용이 좀 더 큰가요?

현재는 코로나에 감염된 사망자는 곧바로 화장을 하게 되어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도 그동안 많은 문제가 제기돼 왔습니다. 이 부분도 앞으로 개정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사망 후에 코로나에 감염됐다는 것을 알게 되기도 하는데요. 사후 몸속에서 바이러스가 얼마나 오랫동안 살아 있는지에 대한 연구결과 같은 것도 있나요? 사망자는 왜 감염 위험이 없다고 하는 건가요?

코로나 사태로 피해를 입으신 소상공인들에 대한 손실보상제가 내일(8일)부터 시행이 되는데요. 김부겸 총리는 늦어도 이달 말부터는 보상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상황이지만, 문제는 보상기준입니다. 일부에선 보상기준을 둘러싼 소송전까지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손실보상에 대한 문제는 어떻게 보십니까?

어젯밤 8시부터 16~17세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이 시작됐는데요. 하루 만에 예약률이 20%가 넘어섰다고 합니다. 본인 또는 보호자의 희망에 따라 예약을 할 수 있다 보니 학부모들의 고민이 많다고 했는데, 첫날 20%면 많은 분들이 예약한 건가요? 어떻게 보십니까?

내일부터 임신부들의 접종예약도 시작되는데요. 임신부들 역시 고심이 크실 것 같습니다. 일단 태아에 혹시라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만일 이상 반응시 타이레놀 등 약을 먹어도 되는 건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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