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이틀째 1천명대 확진…16~17살·부스터샷 접종예약

  • 3년 전
[뉴스큐브] 이틀째 1천명대 확진…16~17살·부스터샷 접종예약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1,575명으로 이틀 연속 1천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연휴 여파가 우려되는 데다 한글날 연휴도 기다리고 있어 추가 확산 우려가 여전합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틀째 천 명대 확진자가 나오긴 했지만, 연휴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보이는 만큼 확진자가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보기는 이른데요. 먼저 현 상황에 대한 진단부터 부탁드립니다.

추석 여파가 끝나기 무섭게, 계속되는 연휴에 단풍철까지 이동량과 모임이 늘어나 유행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있는데요. 정부 계획대로 다음 달에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 코로나'가 실행에 들어갈 수 있으리라 보십니까?

오늘 16살과 17살 청소년의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단체 접종을 한 고3과 달리 이번에는 개별적으로 접종하게 되는데, 부작용 우려와 예방 효과 등을 두고 학부모의 고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아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중증화 위험이 2배 정도 높다고 하는데요. 어떤 조언 해주시겠습니까?

임신부는 오는 8일부터 접종 날짜를 예약해 18일부터 백신을 맞게 되는데 접종에 문제가 없다고 해도 접종 뒤 열이 날 경우,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는 것 등 임신 상태이기 때문에 걱정되는 부분도 있거든요? 특히 12주 이내 임신 초기 임신부가 접종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면요?

추가접종인 부스터샷 예약도 오늘부터 시작되는데 접종 대상은 어떻게 되나요? 부스터샷은 초기 2회 접종 때 맞은 백신과 같은 백신으로 정해졌다고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가요?

한차례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도 조만간 미 식품의약국 FDA에 '부스터샷' 승인을 신청할 거라고 하는데, 화이자는 이미 '부스터샷' 승인을 받은 거죠?

국민 '3명 중 2명'은 '백신 패스' 도입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일각에선 기본권 침해라는 논란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김부겸 총리는 오늘 미접종자에 대한 또 다른 차별이나 소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전문가로서 '백신 패스' 논란 어떻게 보십니까?

질병청에 따르면, 4차 유행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의 92%가 백신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코로나 먹는 치료제의 경우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지만, 코로나 대유행 종식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백신 접종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것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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