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남북협력기금 1.9% 증액…4년째 1조원대

  • 3년 전
내년 남북협력기금 1.9% 증액…4년째 1조원대

남북관계가 여전히 경색 국면이지만 정부는 내년 남북협력기금을 또 증액했습니다.

통일부는 2022년도 예산안에서 남북협력기금을 올해보다 1.9% 늘어난 1조2,69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사업비는 1조2,670억 원으로 남북협력기금 사업비는 2019년부터 4년째 1조 원대를 유지하게 됩니다.

분야별로 민생 등 인도적 협력 예산이 51.5%로 가장 비중이 높습니다.

남북협력기금은 구체적인 교류·협력 사업이 추진돼야 집행됩니다.

지난해 기금 집행률은 사업비 기준 3.7%에 그쳤고, 올해는 8월 말 기준으로 1.5%만 집행됐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