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유은혜 겨눈 추미애 "보이지 않는 손" / YTN

  • 3년 전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 입학 취소 처분과 관련해서 후폭풍이 거센데 오늘은 추 전 장관이 이번 개혁을 좌초시키는 정무적 고려의 진원지가 밝혀져야 한다면서 유은혜 교육부총리를 언급했습니다.

[박창환]
조민 씨의 부산대 입학 취소 문제 때문에 교육부 장관을 언급을 한 것 같은데 이게 교육부장관이 결정하는 문제가 아니잖아요. 부산대에서 결정한 건데 이걸 가지고 교육부 장관을 얘기하는 건 좀 너무 나간 것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들고 사실 추미애 장관의 이번 워딩에 대해서 다른 주자들이 다 함구했습니다. 그러니까 부담스러운 거죠. 조국의 강을 건네야 된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 사실은 조국 사태에 대해서 민주당의 반응은 대표가 얘기를 했잖아요. 입시 문제에 대해서는 본인도 사과를 했고 당 대표도 내로남불이었다, 사과를 했습니다.

그러면 그 부분은 인정해야 되는데 왜 대법원 최종심도 안 갔는데 입학을 취소하느냐, 이렇게 얘기한다면 그러면 이제까지 1심 판결로 입학 취소된 사람들은 뭐가 되는 겁니까? 이 사건 이전에 다른 사건들도 최순실 씨 자녀 때도 그런 일이 있었어요. 물론 똑같은 사안은 아닙니다마는. 그런 측면에 있어서 이거는 추미애 전 장관이 경선 국면에서 소위 말해서 조국을 지지하는 지지층에 대해서 구애를 하기 위해서 너무 나갔다. 이게 민주당 내의 일반적인 시각이기 때문에 이게 전체 민주당 시각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추 전 장관이 이번 언급을 한 건 아마 이 부분 때문일 텐데 지난 3월에 부산대 측에 유은혜 부총리가 조민 씨의 입시비리 의혹 조사를 지시했다는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 발언을 한 것 아니겠습니까? 이를테면 원죄론을 얘기한 건데, 유은혜 부총리를 향해서. 그런 맥락에서 나온 얘기겠죠?

[이종근]
그렇죠. 그런데 그 당시 상황을 한번 되돌아보면 야당과 또는 비판적인 언론들이 교육부가 어떤 입장이냐, 도대체. 그러니까 교육부가 고려대라든지 부산대에 조국 장관의 딸을 입학취소시켜라, 이게 아니거든요. 거기에 대해서 조사를 하거나 혹은 결론을 내려라라는 것이에요. 그거는 당연한 거죠. 교육부가 그런 걸 하지 않... (중략)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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