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아이 호적에 올릴 것”…39세 연하 연인 고소 취소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8월 12일 (목요일)
■ 진행 : 천상철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안진용 문화일보 문화부 기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천상철 앵커]
저기서 정우는 배우 하정우 씨를 말하는 거겠죠. 김용건 씨가 혼외자 사이에 생긴 아이를 호적에 올리겠다. 이렇게 되면 하정우 씨의 친동생이 생기는 거 같은데. 여자친구가 고소를 했다가 고소를 취하하게 됐다고 합니다. 확인하신 거죠.

[안진용 문화일보 문화부 기자]
네. 원래 강요미수 혐의. 낙태를 종용했다는 주장이었죠. 이거에 대해서 합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지난주 양측이 극비리에 만났고 한 시간 반 정도의 대화 끝에 원만히 해결을 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입장문이 나왔는데 그 내용을 보면 몇 가지 주목할 게 있습니다. 연인에게 사과한다. 연인이라고 정확히 관계를 명시했습니다. 그리고 용서를 구했고 원만히 화해를 했다고 밝혔고. 마지막 세 번째가 중요합니다.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이 이야기는 아이가 내 아이임을 인정하고 향후 호적에 올리고 끝까지 양육을 책임지겠다고 김용건 씨가 입장을 내놓은 겁니다.

(지금 70대의 김용건 씨는 현재 싱글인 거죠?) 네. 맞습니다. 이미 1990년 후반 이혼을 하고 그동안 홀로 살아왔기 때문에. 사실 두 사람의 관계 자체는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워낙 나이 차이가 많이 나고 있고 또 혼외자라는 아이가 태중에 있기 때문에 김용건 씨가 이 아이를 낙태를 강요, 종용했다. 이런 주장이 나오면서 이미지가 좋지 않았던 건데 두 사람이 연인 관계였고. 향후 원만히 잘 아이를 양육하기로 했다는 측면에서 두 사람 사이에 잡음은 잦아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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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정우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