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이재용 특혜 시비 유감…장관 개입 여지없어"

  • 3년 전
박범계 "이재용 특혜 시비 유감…장관 개입 여지없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광복절 가석방을 둘러싼 특혜 시비와 관련해 "장관으로서 상당히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11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예비심사는 일선에 맡겨져 있고, 가석방심사위도 위원 9명이 한다"며 "장관이 개입할 여지가 없고 개입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심사 대상 1,057명 중 810명의 가석방이 허가됐다"며 "이번에 다소 염려를 끼쳐드려 유감이지만, 지금부터 가석방 제도의 일관성을 국민 여러분께 보여드리는 게 관건"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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