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좋좋소’ 예영과 다른 매력 보여줄게요” 진아진의 인턴파서블

  • 3년 전
“몰래 서로 상부상조 하지 않을까요.” (배우 한창현)
“아빠랑 경쟁해야 하면 너무 슬플 것 같아요.” (배우 진아진)
 
아빠와 딸이 정직원 자리를 놓고 인턴 경쟁을 벌인다는 JTBC스튜디오의 새 웹드라마 ‘인턴파서블’ 두 주연 배우가 극중 부녀간의 숨 막히는 회사생활에 대해 내놓은 답변이다. 
 
지난 달 28일 첫 방영된 인턴파서블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지만 매번 고비를 겪는 딸 지우와 대기업 은퇴 후 경비원을 하다가 계약이 종료된 아빠 진국의 이야기다. 둘은 같은 회사에 인턴으로 지원해 합격한다. 다소 판타지스러운 설정이긴 하지만 이른 은퇴를 한 부모 세대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자식 세대의 현실과 갈등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큰 작품이다. 
 
극중 아빠 역할을 맡은 한창현(49)은 데뷔 25년 만에 주인공을 맡았고, 진아진(24)은 웹드라마 ‘좋좋소’ 이후 또다시 인턴 역에 도전해 관심을 모았다. 이들을 지난 달 30일 상암동 중앙일보 건물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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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년간 단역만 300편, 평생 꿈 이뤄졌다"
   
손님 3, 운전기사, 소대장, 담임선생, 교도관 4, 경찰 1…. 1996년 데뷔한 배우 한창현이 그동안 300개가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주로 맡은 역할이다. 아주 운이 좋으면 조조연, 대부분 단역이었다. 이번 작품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도 ‘또 그런 역할이겠거니’ 생각했다고 한다. 주인공임...

기사 원문 : https://news.joins.com/article/24121232?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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