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플러스] '불타는 지구'…곳곳서 기록적 '폭염'

  • 3년 전
◀ 앵커 ▶

오늘도 무덥습니다.

지구 전체가 끓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전국 대부분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중인데 우리 뿐만아니라 전 세계가 폭염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 리포트 ▶

"이런 냄새는 처음입니다. 정말 처음입니다."

캐나다 서부의 한 해변에선 홍합과 조개 같은 어패류가 폭염에 떼죽음을 당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악취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 광고 ##최근 2주간 10억 마리 넘는 해양생물이 폐사했는데, 섭씨 45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사람도 70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대형 온도계는 섭씨 56도를 넘나들고 있는데, 이 기록적인 폭염을 기록하려는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주민들은 또 한 번의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합니다.

동장군의 나라 러시아 모스크바도 평년기온의 2배인 섭씨 36도로 기온이 치솟으면서 120년만에 기록적인 폭염을 기록하고 있는대, 사람과 동물 모두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 앵커 ▶

우리나라도 다음주 장마가 끝나면 한층 더 폭염이 심해질 걸로 전망되고 있는데 한낮 야외활동은 가급적 줄이시고 외출할 땐,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 잊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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