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 확진 1,100명…비수도권 27.1% 점차 전국화

  • 3년 전
[뉴스큐브] 신규 확진 1,100명…비수도권 27.1% 점차 전국화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연속 1천명대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 발생 비중이 27%까지 높아지면서 대유행이 전국으로 확산할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선 오늘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본격 시행되는데요.

자세한 소식,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요.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그제보다 줄어들긴 했습니다만, 일요일 확진자 수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또 엿새 연속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것도 처음입니다.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제 전국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확산세를 꺾기가 더욱 어려워지는 것 아닌가요?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비율도 30%대를 넘어섰습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셈인데 이건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또 수도권에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력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주 수도권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 비중이 알파 변이의 2배 이상 확인됐습니다. 이 추이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는 일단 수도권 확산세를 꺾기 위해 오늘부터 2주간 거리두기를 4단계로 올리고,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이 제한됩니다. 사실상 첫 야간 외출 제한 조치라고 봐야겠죠?

다중이용시설은 영업이 중단되거나 운영시간이 제한되는데요. 실내체육시설은 오후 10시까지 운영되지만 운동 종목이나 시설 종류에 따라 방역수칙이 조금씩 다르다면서요?

4단계의 가장 큰 특징은 오후 6시 이후 2인 이상 모임을 제한해 사실상 통금이 적용된다는 건데요. 만약 2인 모임이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나면 이런 조치도 의미 없는 것 아닙니까? 정부의 계획대로 2주 안에 확산세를 꺾기 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수도권에선 최근 백화점이 새로운 감염 위험 장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련 누적 확진자가 100명을 넘은 데 이어, 롯데백화점 영등포점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인파가 몰리는 대형 쇼핑센터에 대한 특단의 방역대책이 시급해 보이는데요?

만 55~59세를 위한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오늘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조금전 들어온 소식에 의하면 사전예약이 일시 중단됐다고 합니다. 보유물량이 모두 소진된 이유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확산세가 커지면서 생활치료센터가 포화 상태에 이르지 않았나 염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 생활치료센터는 33곳으로 전체 6,784병상을 확보하고 있는데요. 이 중 5,139명이 입소해 가동률이 75.8%인데요. 생활치료센터가 부족해질 때를 대비하는 차원이라고 볼 수 있을텐데 이 같은 치료방식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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