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처럼’ 눈시울 붉힌 윤석열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7월 6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꽃다운 나이에 순국하신 분들을 보니까 ‘21살이네’ 연평해전 전사자 묘비를 어루만지는 윤 전 총장 오늘 보훈 행보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장예찬 시사평론가]
네. 그런데 보훈 행보나 특히 천안함 희생자들 또 연평해전 희생자들 이런 분들에 대해서 윤 전 총장이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이게 어느날 갑자기 결정된 행보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6월 5일과 6월 6일에 이미 현충일 행보로 K-9 자주포 폭발 사고의 피해자 이찬호 씨와 천안함 생존 장병 예비역 전우회장 전준영 씨를 만나지 않았습니까. 사실 그 이전에 제가 여러 청년들을 만났으면 좋겠는 다양한 청년들 리스트를 윤 전 총장에게 직접 만나서 한번 보여드린 적이 있는데 그때 가장 먼저 윤 전 총장이 딱 지목했던 게 바로 천안함 생존 장병 전우회장인 전준영 씨였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국가를 지키다가 희생한 분들에 대해서. 나라를 지킨 영웅들에 대해서 아주 깊은 관심을 예전부터 가지고 왔다는 걸 제가 알고 있기 때문에 대전 현충원을 찾은 행보를 놓고도 사실은 여러 일부 정치적인 해석이 따라오고 있습니다만. 그런 정치적인 행보와 무관하게 정말 윤 전 총장이 평소부터 갖고 있던 보훈에 대한 관심과 이분들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는 마음 등이 반영된 그런 일정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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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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