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지옥의 문' 열린듯…멕시코 수중가스관 유출사고

연합뉴스TV
연합뉴스TV
팔로워 364명
3년 전
바다에 '지옥의 문' 열린듯…멕시코 수중가스관 유출사고

현지시간 지난 금요일(2일) 오전 5시 15분쯤 멕시코만을 지나는 멕시코의 국영석유회사 페멕스의 수중 가스관에서 유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약 다섯 시간 후 진화됐고,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 원인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바다 한가운데에 마치 용암이 끓는 듯한 모습이 공개돼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페멕스 측은 "무엇도 바다로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이번 사고가 화석연료의 위험성을 보여준다고 지적했고,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도 비판에 나섰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