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배송품 수천만원어치 빼돌린 택배기사 실형

  • 3년 전
고가 배송품 수천만원어치 빼돌린 택배기사 실형

회사 내부 정보를 이용해 고가 배송품 수천만 원 어치를 빼돌린 택배기사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법은 건물에 침입해 택배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사무실에서 배송지를 미리 확인한 뒤, 새벽 시간에 총 54회에 걸쳐 6,400만 원 상당의 배송 물품을 훔쳤습니다.

불법 도박으로 약 5억 원의 빚을 떠안은 A씨는 훔친 택배 물품을 되팔아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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