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클릭] 내일도 후텁지근…주말 장마 초반부터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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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날씨클릭] 내일도 후텁지근…주말 장마 초반부터 폭우

후텁지근한 더위에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곧 있을 장마 소식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여름에 시동을 슬슬 걸었는데요.

33도를 넘어서는 곳도 있었습니다.

내일도 더위가 만만치 않겠습니다.

장마전선이 점점 북상하면서 습하고 따뜻한 공기까지 들어오고 있는 건데요.

내일 서울과 대전 전주에서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습도가 높기 때문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높겠습니다.

대기도 여전히 불안정합니다.

내일도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텐데요.

지역에 따라 양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이겠고요, 천둥·번개도 동반되겠습니다.

중부지방과 호남, 제주 산지로 5에서 40mm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시작되겠습니다.

토요일 오전 제주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텐데요.

시작부터 기세가 만만치가 않겠습니다.

정체전선 부근에서는 북태평양 고기압을 따라서 그리고 저기압을 따라서 따뜻하고 습윤한 수증기가 유입되고 있는데요.

더 많은 비를 쏟아내겠습니다.

특히 토요일일 밤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시간당 50mm 이상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물이 급격하게 불어날 수 있기 때문에 피해 없도록 사전에 철저하게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계속 장맛비 소식 들어있고요.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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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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