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속 내륙 소나기…장마 초반부터 폭우 예보

  • 3년 전
[날씨] 폭염 속 내륙 소나기…장마 초반부터 폭우 예보

7월의 첫날을 폭염과 함께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기온 서울을 포함한 많은 곳들이 30도를 웃돌아 더웠는데요.

수도권과 호남 곳곳으로는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최고기온 32도가 예상돼 오늘보다 더 덥겠고요.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소나기가 한 차례 더 지나겠습니다.

주말부터는 본격 장마가 시작됩니다.

기록적으로 늦게 시작하는 데다 초반부터 양도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과 호남, 남해안과 제주도에 최대 150mm의 큰비가 쏟아지겠고요.

일부 지역은 시간당 50mm의 폭우가 집중되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비는 일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이후 정체전선이 오르락내리락하며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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