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미국 법원 "병원 직원들 백신 의무 접종 불법 아냐"

지난 8일 미국 텍사스주의 한 병원에서는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한 직원 178명을 2주간 무급 정직 처분했었는데요.

이 때문에 간호사 등 직원 117명이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는데 미국 연방법원이 이를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백신 접종 의무화는 강압 정책이 아니라 병원 직원들과 환자, 가족을 안전하게 하려는 선택이다" 라고 판시했는데요.

소송을 제기했던 직원들은 "코로나19 백신은 실험 단계로 위험하기 때문에 의무 접종은 연방법에 어긋난다"며 항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