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어제 신규확진 681명…대구서 74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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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뉴스큐브] 어제 신규확진 681명…대구서 74명 발생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대구에선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많은 74명의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틀 후면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꼭 100일이 되는데요.

지금까지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인구대비 13%를 넘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명승권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교수, 오창석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최근 사흘 연속 400명대까지 떨어져 감소세 전환에 대한 기대도 나왔었는데요. 평일이 되면서 다시 600명대로 올라선 뒤 증가세가 지속되는 양상입니다.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특히 대구지역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불과 한달 전만 해도 확진자가 한 자릿수에 그쳤었는데요. 어제 하루만에 7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5월 18일 이후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면서 불과 보름 만에 확진자가 500명이 늘어났습니다. 서울·경기 다음으로 누적 확진자 1만명이 넘은 건 대구가 세 번째인데요. 지난해 2월 악몽이 다시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는데요. 대구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방역당국은 상반기 1차 접종 목표치를 1,300만명으로 잡았었는데, 현재까지 절반 이상 접종한 상황인데요. 1,400만명 접종 달성까지도 가능하단 전망도 나옵니다. 현재 접종 속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현재 여러 면에서 백신 접종 속도 분위기가 급반전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봐도 국내 접종 속도가 빠른 편인 거죠?

특히 상반기 접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접종률이 관건인데요. 오늘 60~74세 AZ백신 사전예약이 마감되는데, 마감률이 얼마일지도 관심입니다. 일단 3일 0시기준 예약률을 살펴보면, 만 70~74세 예약률이 80.7%로 80%를 넘어섰고요. 만 65세~69세 예약률은 79%, 60~64세는 74.9%의 예약률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예약률 80%를 목표로하고 있는데, 80%까지 도달할 수 있을까요?

그런가 하면 이제 2차 접종도 본격화하고 있는데요. 혹시 여름휴가 일정 등의 이유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 주기를 권고 기간보다 더 단축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도 있는데, 정부가 이건 허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권고기간 내에서 조정할 수는 있다고요?

그런데 접종자가 늘면서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드물긴 하지만 경우에 따라 면역효과를 강화하거나 지속하기 위해 한 번 더 백신을 접종하는 '부스터샷'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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