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늦은 오후 서해안 비…밤새 중부·남부 곳곳 폭우

  • 3년 전
[날씨] 늦은 오후 서해안 비…밤새 중부·남부 곳곳 폭우

화창한 오후를 즐기기 좋은 휴일입니다.

어제와는 하늘 표정이 달라지면서 전국 하늘이 맑게 드러났는데요.

맑은 하늘에 낮 기온도 쑥쑥 올라 서울은 26.2도, 전주는 29.5도로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늦은 오후부터는 비구름이 또 들어옵니다.

서쪽 지역부터 차차 하늘빛이 어두워지겠고요.

오후 5시 무렵 충남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오늘 밤 점차 중부와 전북, 경북으로도 비가 확대하겠습니다.

이번 비는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최대 80mm의 폭우가 예상되고요.

수도권 남부와 충남, 전북에는 10~50mm, 그 밖의 지역으로는 5~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7도 가까이 올라 전국이 15도 안팎에서 시작합니다.

서울 17도, 수원 16도, 광주와 대구도 16도 예상됩니다.

한낮에는 중부지방의 기온이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 24도, 춘천 25도 예상되고요.

비가 내리지 않는 남부 곳곳으로는 오늘처럼 덥겠습니다.

창원 26도, 전주 27도 예상됩니다.

이번 주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자주 오겠습니다.

화요일 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목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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