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3명 신규 확진…국민 10% 1차 접종 완료

  • 3년 전
533명 신규 확진…국민 10% 1차 접종 완료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한때 700명대까지 늘었다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국민 10%가 1차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보겠습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네, 어제(27일)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33명입니다.

하루 확진자가 그제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대를 유지한 것인데요.

이처럼 확진자 수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유흥주점발 무더기 확진 등 지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집단감염은 여전히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특히 전파력이 더 세다고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도 꾸준히 확산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더 커질 수 있다고 방역당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28명을 뺀 지역사회 감염자는 505명입니다.

이 가운데 서울이 19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36명 등 수도권 비중이 전체의 68%에 달했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대구와 충북이 각각 22명, 경남이 19명, 부산 14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7,700여명으로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60명입니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1,951명이 됐습니다.

한편,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국민은 60만여명에 달했는데요.

이처럼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현재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523만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10%를 넘어섰습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도 6만여명 늘어 213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한편, 백신접종 뒤 이상반응 의심신고는 현재까지 약 2만7,000건으로 이 가운데 중증이상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225건입니다.

접종 뒤 사망사례는 14건 늘어 179건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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