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500명대 유지…일상감염·변이확산 변수

  • 3년 전
이틀째 500명대 유지…일상감염·변이확산 변수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한때 700명대까지 늘었다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직장과 어린이집 등을 고리로 한 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해외유입 바이러스의 지역전파도 확인돼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보도국 연결해보겠습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네, 어제(27일)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33명입니다.

하루 확진자가 그제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대를 유지한 것인데요.

이처럼 확진자 수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유흥주점발 무더기 확진 등 지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집단감염은 여전히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특히 전파력이 더 세다고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도 꾸준히 확산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더 커질 수 있다고 방역당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28명을 뺀 지역사회 감염자는 505명입니다.

이 가운데 서울이 19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36명 등 수도권 비중이 전체의 68%에 달했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대구와 충북이 각각 22명, 경남이 19명, 부산 14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7,700여명으로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60명입니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1,951명이 됐습니다.

한편, 백신접종 뒤 이상반응 의심신고는 현재까지 약 2만7,000건으로 이 가운데 중증이상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225건입니다.

접종 뒤 사망사례는 14건 늘어 179건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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