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문대통령 지지율 3%p 오른 37%…"방미 영향"

  • 3년 전
[여의도1번지] 문대통령 지지율 3%p 오른 37%…"방미 영향"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조서연 앵커
■ 대담 : 김관옥 계명대 교수, 신성범 전 의원

오늘 정치권 이슈들 살펴봅니다.

김관옥 계명대 교수, 신성범 전 의원과 집중 분석해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지지자들이 꼽은 긍정평가 이유를 보면 15개월 만에 1위가 '코로나19 대처'에서 '외교·국제 관계'로 바뀌었습니다. 일단 한미정상회담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 백신 수급이 정상화되고 접종이 확대되면, 긍정 평가가 상승할 여지도 있어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8명의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참모진 개편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청와대의 대국민 소통 창구인 소통수석을 교체한 부분이 눈에 띕니다. 이번 인사의 의미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예비경선 결과 5명의 후보가 확정됐습니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 나경원 전 의원, 주호영·홍문표·조경태 의원입니다. 이 전 최고위원을 제외한 나머지 본경선 진출자들 모두 전·현직 중진 의원입니다. 당심과 민심이 대체로 '경륜과 안정'을 택한 만큼, 초선 돌풍이 찻잔 속 태풍이라고 봐야 합니까?

컷오프 2~5위 중진 의원들의 단일화 움직임에 대한 관심도 큽니다. 예비경선에서 1위를 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0선을 이기겠다고 하는 명분 없는 단일화"라고 일축했습니다?

예비경선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과 당원투표에서 청년층·지역 비율 등을 두고 잡음이 흘러나왔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당헌·당규에 정해져 있다면서 선을 그었지만, 본 경선을 앞두고 각 후보가 유불리에 따라 경선룰에 대한 의견을 주장하면 논란이 격화할 거란 우려도 나오는데요?

예비경선 결과 중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대구 선전이 주목됩니다. TK 주자라고 할 수 있는 주호영 후보를 앞섰는데요. 본선에서 당원투표 비율이 70%로 올라가는 것은 각 후보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요? 보수진영의 '전략적 선택'이 작용할 거란 분석은 어떻게 보십니까?

예비경선 과정에서 계파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유승민계', 나경원 전 의원은 '친박계',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친이계' 지원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데요. 본경선까지 이렇게 계파 논쟁이 이어진다면, 결국 구태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31일까지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보내 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재송부 요청을 두고 문 대통령이 김 후보자 임명 수순에 들어간 거란 분석도 나오는데요. 국민의힘은 야당을 핑계로 임명을 강행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상적으로 마무리하지 못한 청문회 일정을 다시 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청문 기간 연장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인데요. 당시 파행에 대해 여야는 서로 잘못을 지적하고 사과를 요구하며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정작 인사청문회의 본질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민주당이 무주택자에게 주택담보대출을 더 많이 해주고 1주택자 재산세의 감면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당내 이견이 상당했던 종부세와 양도세는 결론을 내지 못했는데요. 앞으로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지만, 결론을 내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세종시 공무원 아파트 특별공급 제도를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민심이 더 악화할 조짐에 특단의 대책을 꺼내 들었는데요. 이런 초강수 대책이 추가 공공기관 이전이나 향후 국회 이전 등에 끼칠 영향은 없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