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7명 신규 확진…사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 3년 전
587명 신규 확진…사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앵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7명 나와 다시 600명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전국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코로나19 발생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어제(27일)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7명입니다.

700명대까지 뛰었던 일일 확진자 수가 사흘만에 다시 500명대로 줄어든 겁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사회 감염자가 571명으로 대다수였고 이 가운데 서울 212명, 경기 146명, 인천 28명 등 수도권에서 70% 가까이가 나왔습니다.

이밖에도 유흥주점 관련 집담감염이 발생한 대구가 24명, 경남이 21명, 충남 21명 등 17개 전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943명이 됐습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99명으로, 직전 주 641명 대비 다소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유흥시설 관련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되고 있고, 소규모 집단 감염이 전 권역에서 발생해 확산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어제 하루 백신을 접종받은 국민은 약 65만 7,000명으로 지난 2월 접종 시작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1차 접종자는 65만7,000여명 늘며 468만명을 넘어 인구대비 접종률은 9.1%를 기록했습니다.

또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도 5만4,000여명 늘어 총 206만8,000여명이 됐습니다.

예약이 취소된 잔여백신을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확인한 뒤, 당일 접종 예약도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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