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열 '물방울' 홍콩서 14억 원 낙찰...작가 최고가 기록 / YTN

  • 3년 전
지난 1월 별세한 고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그림이 홍콩 경매에서 14억 원에 낙찰돼 작가 경매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경매사 크리스티 코리아는 지난 24일 홍콩에서 열린 경매에서 김창열의 1978년 '물방울' 그림이 985만 홍콩달러, 우리 돈 14억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

7억~8억7천만 원 수준이었던 추정가를 크게 웃도는 가격입니다.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작품은 작가가 세상을 떠난 이후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기존 최고가 작품은 지난 2월 서울옥션 경매에서 10억4천만 원에 낙찰된 1977년작입니다.

국내외 미술 시장에 훈풍이 부는 가운데 이번 경매 낙찰총액은 크리스티 아시아 이브닝 경매 역대 최고인 15억8천5백만 홍콩달러, 우리 돈 2천29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낙찰률도 97%로 높았는데, 한국 작품 경매 세션 낙찰률은 98%를 기록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10526154334300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