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AZ 접종…'잔여 백신' 당일 예약 가능

  • 3년 전
◀ 앵커 ▶

오늘부터 65세부터 74세 사이 연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개시됩니다.

또 접종 현장에서 남은 백신을 당일 예약해서 맞을 수 있는 시스템도 운영에 들어갑니다.

이남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부터 65세에서 74세 일반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총 대상자 규모는 513만 9천여 명으로 전국 위탁의료기관 1만 2천8백 곳에서 예약 순서대로 맞을 수 있습니다.

또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 약 8천 명도 함께 접종에 들어갑니다.

접종 예약을 했지만 접종 당일 건강 상태 이상 등으로 접종을 하지 못해 남는 잔여 물량에 대한 당일 예약제도 개시됩니다.

오늘 오후 1시부터 네이버나 카카오 앱을 통해 주변 의료기관에 남아있는 백신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백신을 이미 한 차례 맞았거나 접종 예약이 따로 되어 있는 사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자가 아닌 30세 미만자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오늘 접종 개시에 맞춰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6만 9천 회분이 출고될 예정입니다.

## 광고 ##이번 물량은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사와 직접 구매계약을 체결해 확보한 백신으로 출하 과정을 마치는 대로 접종 현장으로 배송될 예정입니다.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확보한 백신은 모두 2천만 회분으로 지금까지 430만 7천 회분이 공급됐습니다.

한편, 어제저녁 9시까지 집계된 전국 신규 확진자는 모두 581명입니다.

전날 같은 시간 확진된 631명보다 50명 적은 규모입니다.

자정까지 추가 집계된 확진자 수를 더하면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6백 명 대 중후반에 달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남호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