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韓 소매금융 철수…당국 "불편 최소화 조치"

  • 3년 전
씨티, 韓 소매금융 철수…당국 "불편 최소화 조치"

씨티은행이 17년 만에 한국에서 주택담보대출, 신용카드 등 소매금융사업을 철수합니다.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미국 씨티그룹은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한국을 포함해 13개국의 소매금융 사업 철수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씨티 측은 기업금융 등 투자은행 부문은 국내사업을 유지할 방침이지만 수익의 절반을 차지하는 소매금융을 중단하면 소매금융 부문 임직원 900여 명에 대한 구조조정이 예상됩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소비자 불편 최소화와 고용 안정, 고객 데이터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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