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바이든, 반도체 '패권다툼' 예고…한국 기업 영향은?

  • 3년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바이든, 반도체 '패권다툼' 예고…한국 기업 영향은?


최근 세계를 강타한 반도체칩 부족 사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백악관이 반도체 기업들을 모아 화상회의를 가졌습니다.

어떤 내용이 나왔고, 국내 반도체 업계에도 미칠 영향은 어떨지 살펴보겠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 김대호의 경제읽기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도 김대호 박사 나오셨습니다.

미국 정부가 세계 반도체 관련 기업을 모아 화상 회의를 열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의에서 반도체 웨이퍼를 손에 들고 반도체를 국가 기초 인프라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는 의중을 드러냈는데요. 이번 회의 목적부터 바이든의 메시지에 어떤 의미가 담겨있다 보시나요?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내 투자를 강조한 만큼 앞으로 우리 기업에게 추가 투자를 요구하는 압력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회의에 참석했던 인텔 CEO는 "6∼9개월 안에 차량용 반도체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백악관의 요구에 답하는 모습을 보인만큼 우리 기업 중 유일하게 회의에 참석한 삼성의 부담도 클 것 같은데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미국 투자 계획은 어떠한가요?

투자에 대한 부담도 있지만 반면 바이든 정부가 미국 내 시설 투자를 유인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면 우리 기업에게도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까요?

경제 이슈 몇가지 더 살펴보겠습니다. 코스닥 지수가 지난 2000년 9월 이후 20여 년 만에 종가 기준 1천 선을 돌파했습니다. 코스닥의 1천선 회복 의미와 상승 배경, 짚어주신다면요?

국민 과일인 사과와 배의 몸값이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배 가격의 경우 지난해보다 두 배 가량 오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데요. 과일값, 왜 이렇게 오르는건가요?

지난 10년간 1,900명의 LH 직원들이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만큼 들어가기 힘들다는 공공주택을 분양받거나 임대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LH측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정상 입주해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인데요. 논란,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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