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1명 신규확진…거리두기 단계 현행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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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671명 신규확진…거리두기 단계 현행유지

[앵커]

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671명 발생했는데, 사흘 연속 600~7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조성미 기자.

[기자]

네, 코로나19 확진자가 671명 새로 발생했습니다.

600명대로 치솟은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그제 700명까지 오르더니 다시 600명 중후반대로 내려왔습니다.

4차 대유행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여전한데요.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 환자가 644명입니다.

서울 214명, 경기 197명, 인천 39명 등으로 수도권이 지역발생 환자 중 70%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의 확산세도 거센데, 부산 50명, 대전 26명 등 전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7,719명,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113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6명 늘어 누적 1,764명이 됐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일단 거리두기 단계를 현행으로 유지하고 5인 이상 모임 금지는 계속할 방침을 밝혔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부는 조금 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3주간 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과 부산에선 다음 주부터 단란주점과 콜라텍,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영업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확산이 더 심해질 경우 식당과 카페, 노래방, 헬스장 등의 영업 제한 언제라도 지금의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되돌리겠단 방침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결정하는 조정 방안만으로는 4차 유행 기세를 막기에 역부족일 수 있다"면서 "정부는 특단의 대책을 고민 중이고, 이를 내주 초 상세히 보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정안은 다음 주 월요일인 오는 12일부터 적용되는데요.

정부는 구체적인 내용을 오전 11시 정례브리핑에서 발표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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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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