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황사 영향권…곳곳 고농도 먼지까지

[날씨] 내일도 황사 영향권…곳곳 고농도 먼지까지

6년 만에 서울에는 황사경보가 내려질 만큼 아주 강력한 모래 먼지가 유입됐습니다.

황사는 오늘 전국을 뒤덮었고요, 한때 먼지 수치는 평소 열 배에서 20배 수준까지 치솟았는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입자가 작은 초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시야가 많이 답답했습니다.

밤부터는 황사의 농도가 조금씩 약해질 텐데요, 절대 안심할 수준은 아니고요, 내일도 공기가 많이 탁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혹은 '매우 나쁨' 수준이 예보됐습니다.

모레까지도 곳곳에 옅은 황사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분간 외출은 가급적 삼가는 편이 좋겠고요,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 위생관리에도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는 계속해 크겠습니다.

낮에는 포근하겠고요, 주 중반에는 서울 23도까지 오르는 등 한층 더 따뜻해지겠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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