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미세먼지 '최악'인데...보궐선거 공약엔 빠진 환경 대책 / YTN

  • 3년 전
미세먼지를 잔뜩 품은 중국발 황사에 국내발생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12개 시·도 미세먼지 경보발령이 내려졌습니다.



1 방글라데시 2 파키스탄 3 인도 4 몽골 5 아프가니스탄 : 14 중국 : 41 한국

- 자료 : 에어비주얼

전체 국가 중 26위, 27위이지만 OECD 국가로 따지면 우리가 1위입니다.

* 한국, OECD 회원국 중 초미세먼지 오염 농도 1위 * 초미세먼지 오염 심각 100대 도시 중 한국 61곳

- 자료 : 그린피스·에어비주얼 (2020년 2월)

그래서 도시에는 숲이 있어야 합니다.

탄소시비효과 .. 도시에 탄소량이 늘어나면 나무들은 더 열심히 광합성을 하며 탄소를 흡수해버리죠.

* 인구 1인당 생활권 도시림 면적 8.32㎡ * 서울·광역시 1인당 도시숲 면적 7.1㎡ * 런던 27㎡, 뉴욕 23㎡, 파리 13㎡ * 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 9㎡

답답한 건 서울시장 후보들 공약에 숲에 대한 건 없다는 거죠.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등 시민사회의 주요 관심사인 환경 분야도 선거판에서 사라졌다.

…기후 환경 공약이라 주장하는 것도 자세히 보면 본질은 토건 공약"

- 경향신문 (지난 27일)

서울시장 자리만 관심 있는 거지 서울시민에게는 관심이 별로 없는 거죠.

한가지만, 아파트 지으면 아파트 정원도 만드니까 그것도 도심 숲으로 쳐줄 수 있지 않을까 ..? 아닙니다. 그런 조경숲은 오히려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이는 량보다 더 많이 내뿜는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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