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 바위 실은 덤프트럭…"일감 안놓치려고"

  • 3년 전
'위험천만' 바위 실은 덤프트럭…"일감 안놓치려고"

제대로 된 안전장치 없이 커다란 바위를 가득 싣고 도로 위를 달린 덤프트럭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건설기계관리법 위반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자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경기 남양주 삼패사거리에서 팔당 방면으로 향하는 도로에서 안전 로프나 덮개 등 안전장치 없이 대형 바위를 싣고 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적재함과 문짝을 연결하는 경첩 부분이 손상돼 수리를 맡겨 놓은 상태인데 일감을 놓칠 수 없어 부득이 운행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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