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뉴스] 쿠팡, 뉴욕증시 성공적 데뷔…시총 100조 원 外

  • 3년 전
[센터뉴스] 쿠팡, 뉴욕증시 성공적 데뷔…시총 100조 원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오전의 주요 뉴스 함께 보시죠.

▶ 쿠팡, 뉴욕증시 성공적 데뷔…시총 100조 원

미국 뉴욕 증시에 입성한 쿠팡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현지시간 11일 쿠팡 주식은 공모가인 35달러에서 81.4%나 뛴 63.50달러로 장을 시작했는데요.

장중 69달러까지 올랐다가 이후 상승 폭이 줄었고, 공모가 대비 40.71% 오른 49.25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첫날 거래를 마쳤습니다.

쿠팡의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으로 886억5천만 달러, 한화로는 약 100조4천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이번 기업공개에서 45억 5천만 달러, 약 5조1천678억 원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쿠팡은 2014년 알리바바 이후 미국에 상장된 최대 규모 외국 기업이 됐습니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온라인 간담회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자본시장에 가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며 상장 이유를 밝혔는데요.

"상장 목표는 대규모 자금 조달과 투자 유치"라며, 글로벌 경쟁자들과 겨룰 여건을 확보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회사 측에선 뉴욕증시에서 조달한 자본을 인프라 강화에 투자하고 향후 5년간 5만 명을 추가로 직고용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는데요.

이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당분간은 국내시장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 15:00 공수처, '검사 선발' 인사위 첫 회의 개최 (정부과천청사)

이어서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검사 선발을 위한 공수처 인사위원회가 첫 회의를 엽니다.

오늘 오후 3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김진욱 공수처장과 여운국 차장, 여야 추천 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인데요.

이 자리에서 인사위원들에게 인사위 운영과 검사 면접 계획 등을 보고하고 의견을 들은 뒤 선발 기준을 세우게 됩니다.

김 처장은 "가능하다면 이달 중 임명 추천까지 끝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기준이 마련 되는대로 검사 선발 절차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사팀 구성의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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