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 비상저감조치…밤부터 제주·전남 비

[날씨] 수도권 비상저감조치…밤부터 제주·전남 비

[앵커]

공기질 상황이 심각합니다.

수도권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내려졌습니다.

밤부턴 제주와 전남에 비소식도 들어있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네, 먼지가 말 그대로 차곡차곡 쌓이고 있습니다.

지금 밖에 잠깐 서 있었는데도 목이 벌써 칼칼하고요.

먼지와 옅은 안개가 뒤엉켜 있어서 가까이에 있는 건물도 선명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흐릿하게 뿌옇게 보이는데요.

현재 수도권의 초미세먼지 농도 세제곱미터당 100㎍을 넘어서면서 매우 나쁨 단계 보이고 있고요.

초미세먼지 주의보와 함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내려졌습니다.

그 외 중부와 전북, 광주도 나쁨 단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수도권과 충남은 '매우 나쁨', 그 외 중부와 호남지역은 '나쁨'단계 보이겠고요.

세종과 전북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단계까지도 수치가 오르겠습니다.

3.오늘 하늘에 구름이 많다가 차츰 흐려지겠고요.

밤부턴 제주와 전남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엔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 이남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그 사이 제주에 최고 60mm, 남해안에 최고 40mm 의 비가 내리겠고요.

그 외 지역들은 적게는 5mm 많게는 10mm 정도로 살짝만 오겠습니다.

비는 내일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