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투데이] '폭로 또 폭로'...스포츠 학폭 대책 실효성 거둘까? / YTN

  • 3년 전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최동호 / 스포츠문화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프로 선수들의 학폭 문제가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되면서정부 여당이 급기야 특단의 대책을 꺼내들었습니다. 앞으로 학교폭력을 저지르면대학 진학도, 프로 무대 진출도 어려워집니다. 이런 대책들이 앞으로 어떻게 작동될지 관건이데 체육계 시스템 자체를 개선하지 않고서는문제가 개선되지 않을 거란 우려도 높습니다.

최동호 스포츠문화연구소장과 함께관련 내용 들여다보겠습니다. 학교폭력 미투 그리고 성폭력 혐의까지 나오게 됐는데 말이죠. 지금 유명 프로선수들이 이걸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데 이게 사실이냐 참 문제입니다. 지금 기성용 선수 같은 경우 성폭력 문제가 제기되면서 곤란한 상황인데요. 이거 어떻게 된 거예요?

[최동호]
그동안에는 개인 SNS를 통한 공개글이 올라와서 문제가 됐었는데요. 이번 사건 같은 경우에는 피해자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변호사의 자문을 거쳤고요. 변호사가 공개적으로 글을 띄운 겁니다. 초등학교 때 기성용 선수 외에 1명, 그러니까 가해자가 2명이었는데 가해자로 지목받은 선수들이 피해자들에게 성폭력을 요구했다는 얘기고요. 이 글에 올라온 내용은 방송에서 차마 말하기 힘든 그런 내용이었고요. 응하지 않았을 경우에 우월적 지위에 있었던 또 체격도 상대적으로 컸던 가해자들이 피해자들을 무자비하게 폭행하겠다는 위협을 담아서 성폭력을 행사했다라는 내용이죠.


지금 저게 기성용 선수의 사례를 화면에 고발한 내용을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지금 이게 일어난 게 기성용 선수가 초등학교 6학년 그리고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초등학교 5학년이었던 거죠?

[최동호]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1년 선후배 사이에 저런 일이 벌어졌다는 거고요. 그리고 성폭력 범행이 벌어졌던 장소로 합숙소를 지목하고 있거든요. 합숙소를 지목하고 있는데 이 글이 공개가 된 이후에 당시에 같이 운동을 했던 피해자들의 동기들에게 증언이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들의 얘기로는 생각하기가 힘든 일이었었다. 합숙소라는 공간에 별로 그렇게 크지 않은 공간에서 10명에서 20명의 선수들이 같이 생활을 하고 있었고 공개된 성폭력 내용이 상상하기 힘든 내용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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