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GS칼텍스, 인삼공사 완파…선두와 승점 5점차

  • 3년 전
[프로배구] GS칼텍스, 인삼공사 완파…선두와 승점 5점차

[앵커]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꺾고 선두 추격에 불을 댕겼습니다.

남자부에서는 삼성화재가 8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최태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1세트를 이소영의 터치아웃 공격으로 25대 22로 따낸 GS칼텍스.

2세트에서는 인삼공사의 반격에 한때 큰 점수차로 뒤졌지만 러츠가 2연속 서브 득점으로 22대 23을 만들며 추격의 발판을 놓았습니다.

곧이어 이소영의 스파이크가 터지며 동점을 만든 GS칼텍스는 2세트를 듀스 접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GS칼텍스는 러츠의 2연속 공격 성공에 이어 이소영의 스파이크가 터져 2세트를 30대 28로 따내 승기를 잡았습니다.

기세가 오른 GS칼텍스는 3세트에 강소휘의 서브 득점, 러츠의 블로킹을 묶어 멀찌감치 달아났습니다.

이소영이 22점을 올리며 활약한 GS칼텍스는 인삼공사를 세트 점수 3대 0으로 따돌렸습니다.

"지금 중요한 경기도 계속 남았으니까 계속 끝까지 (승점) 3점 따는 경기 하겠습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GS칼텍스는 3연패에 빠진 선두 흥국생명을 승점 5점차로 따라 붙었습니다.

남자부 최하위 삼성화재는 한국전력을 3대 2로 힘겹게 누르고 8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김동영이 20점, 황경민이 16점을 올리며 활약했습니다.

최하위 삼성화재에 덜미가 잡힌 5위 한국전력은 포스트시즌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연합뉴스TV 최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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