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휴 마지막날 미세먼지 말썽…차츰 전국 비

[날씨] 연휴 마지막날 미세먼지 말썽…차츰 전국 비

끝나가는 연휴가 하늘도 아쉬운 걸까요?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에는 시간당 10mm의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후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남에, 밤에는 중부지방까지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에는 10~30mm, 그 밖의 전국으로는 5mm 안팎으로 양은 적겠습니다.

다만 내일 아침 출근길까지도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습니다.

비의 양이 적다 보니 먼지가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데요.

수도권과 충남, 전북으로는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충남에서는 88㎍까지 치솟으면서 평소보다 먼지 농도가 2배 이상 높아져 있습니다.

오후에는 농도가 조금 옅어지긴 하겠지만 많은 지역에서 공기 질이 탁하겠습니다.

경기 남부는 매우 나쁨, 서울과 인천, 충남으로는 오전 사이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낮에는 서울이 13도, 광주 17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만큼이나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날이 다시 추워지겠고요.

화요일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눈이 그치고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몰려오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